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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3

<푸른나비> 류희 작가 #소설 푸른 나비 소설은 류희 작가가 쓴 소설이다. 이 소설은 솔직히 나에게 읽기 쉽지 않은 소설이었다. 백지상태에서 소설을 접하다 보니 어떤 종류의 소설인지 궁금했었고, 읽다 보니 일반적인 연애소설인지, 판타지 소설인지 헷갈릴 때가 있었다. 줄거리 주인공 오진대는 12년 동안 회사를 위해, 성공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평범함 회사원이다. 팀장으로 진급을 앞두고 있었는데, 우연하게도 고등학교 동창 하태수가 새로운 상무자리에 오게 되었다. 하태수는 고등학교 때 오진대를 괴롭혔던 친구로 오진대 입장에서는 만나고 싶지도 만나지도 말아야 할 동창이었다. 또 우연하게도 새로운 팀장자리는 오진대의 전 여자친구 임솔이가 차지하게 되어 상심하게 된다.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는지 10일 휴가를 신청하고 어머니가 있는 포항 고향.. 2023. 8. 20.
<초보자를 위한 살인가이드> 로절린드 스톱스 / 류기일 옮김 #골드대거후보상#심리스릴러#장편소설 읽다 보면 자극적이거나 강하지 않지만 상사의 장면으로 서서히 스며드는 소설을 읽을 때가 있다. 가 그런 소설 중에 하나다. 첫 장면은 할머니들의 수다를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합석하는 기분이 들게 한다. 내용도 진심인지 농담인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죽일 것인지, 살인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의견을 교환하는 내용을 유쾌하게 웃음이 넘치는 할머니들의 수다로 듣다 보면 다음 이야기가 저절로 궁금해진다. 상상해 보라! 할머니 3명이 테이블에 앉아서 '목을 따야 한다.' '총보다는 칼이다.'라는 이야기를 서슴없이 이야기하며, 살인 청부업자 섭외와 청부 금액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데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 소설은 강력한 맛보다는 나도 모르게 스며드는 호기심과 재미를 느끼면서 읽기와 재미가 시작된다. 주인공 .. 2023. 8. 14.
<그들은 후회하지 않는다> 김대현 #잔혹한 살인사건#추리소설 # 장편소설 김대현 작가가 쓴 장편 소설이자 추리 소설이다. 줄거리 노인부부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하고 있던 동인과 진호 형사는 어느 날 신고를 받고 노부부의 집을 탐문 수사를 하다가 방심한 사이 범인들에게 공격을 당해 칼로 살해당한다. 범인들은 중학생 정도의 남매로 추정될 뿐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20년이 지난 후 강력계 3팀에 수상한 소포를 받게 된다. 소포에는 노부부 연쇄 살인 사건과 관련된 사진과 일정별 사건에 대한 내용이 정리되어 있었다. 범인만이 알 수 있는 내용으로 보아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보낸 것으로 보고 경찰청은 전담 수사팀을 만들어서 용의자를 쫓게 된다. 왜 갑자기 범인들이 소포를 보내서 사건을 수면위로 올렸는지 소포를 받은 강력 3팀에는 범인이 의도한 것인지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죽은 동인의.. 2023.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