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헤르만헤세 1877~1962
헤르만 헤세는 칼브(독일)의 경건한 선교사 가정에서 태어났다. 독실한 부모에게 '나'는 신 다음 주체로서 권리가 없었다.
프로테스탄트 신학자가 될 운명을 타고난 헤세는 1891년에 프로테스탄트 수도원 학교 마울브론(Maulbronn)의 신학생이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곳을 떠났다. 1892년에 자살 시도가 뒤따랐다. 몇 년 후 Hesse는 Tübingen에서 서점 교육을 받았다(1895–1898). 헤세는 그때까지 신낭만주의 전통( Romantische Lieder , 1898)에서 작사가로 경력을 시작했고 시를 그의 중심 문학 매체로 간주했지만 그의 소설과 이야기는 그의 성공의 기초였다. 그의 소설은 주인공의 주관적 발전과 자아발견을 반영하는 영혼의 전기로 특징지을 수 있다.
줄거리
싯다르타는 브라만 계급으로 태어났으나, 깨달음을 얻기 위하여 출가, 이후 고타마를 만나 그의 깨달음에 균열이 있음을 인지한다. 이후 수행이 아닌 다양한 인생 경험을 거쳐 깨달음을 얻는다는 내용이다.
그는 부모님으로부터 최고의 교육을 받으며 자란다. 하지만, 그는 궁극적인 진리를 찾기 위해 출가를 결심한다. 싯다르타는 먼저 고타마를 만나 많은 것을 배우지만, 그의 깨달음에 균열이 있음을 인지하고. 고타마의 깨달음은 수행을 통해 얻은 것이지만, 싯다르타는 수행이 아닌 다양한 인생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자 한다.
싯다르타는 이후 다양한 인생 경험을 거친다. 그는 부자 상인, 기녀, 뱃사공 등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다양한 삶을 살아본다. 그 과정에서 그는 세상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고, 마침내 깨달음을 얻는다.
싯다르타는 깨달음을 얻은 후, 옛 친구였던 고빈다를 만난다. 그는 고빈다에게 자신의 깨달음을 이야기하고, 고빈다는 싯다르타에게 경의를 표한다. 싯다르타의 이야기는 인생의 궁극적인 진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한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싯다르타는 수행이 아닌 다양한 인생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마침내 진정한 행복을 찾는다.
서평
싯다르타는 구도자였다. 어떤 깨달음이 갈구했고 누군가로부터 배움으로 깨달음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그는 다른 길을 찾아 떠났고, 스승의 가르침을 받았지만 갈증은 해결되지 않았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깨달음이 무엇인지 알아간다. 싯다르타는 한때 기존의 가치에 반하거나 배움과 다른 경험도 하였다. 술, 도박, 여자 등 물질주의, 쾌락주의적 삶에 빠져 있었다. 그러다가 깨달음에 대해 듣고 깨달음에 어떻게 도달하고 깨달음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 본다.
책 속에 구도자(求道者) 단어는 하나이지만, 구도의 방향과 방법은 두 가지였다.
구도의 방향이 타인인지 자신인지에 따라 과정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어느 한 선택이 더 좋고 나음을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어디로 행해야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타인을 향한 구도는 어떤 목적을 바라는 행위로 보인다.
깨달음, 행복, 성공을 구할 때 누군가 교과서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것을 학교나 학원에서 알려주기를 기대하는 하거나, 인터넷 강의처럼 들으면 알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배움을 기대한다. 마치 100일 완성 구도의 방법! 신속한 구도를 위한 일타강사! 문구를 보고 싶어 하는지도 모른다.
싯다르타는 구도의 방향을 타인이 아닌 자신으로 향했으며, 대단하지 않은 경험과 사소한 사물을 통해서도 배우고 깨닫는다.
결국 깨달음은 스스로 행하고, 스스로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라고 말한다.
파랑새가 멀리 있는 거 같지만 결국 파랑새는 가까운 곳에 있다. 깨달음도 마찬가지 이다. 멀리 수도원에 가거나, 스승을 찾아가는 방법도 있지만, 하루하루 지내는 이곳이 나의 배움터이고, 주위 사람과의 관계와 사건들이 나를 발전시키고 깨달음을 준다.
지식은 배울 수 있다. 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창업하는 절차와 사업성공에 대한 지식은 배울 수 있을지 모른다.
행복이 무엇인지 다른 사람의 정의를 보면서 알 수 있을 지 모른다.
하지만, 지식은 지혜와 다르다. 모든 것을 스스로 경험하고 깨달아야 하는 것이라고 싯다르타는 말한다.
싯다르타는 다른 구도자이다.
나는 뱃사공으로 일했던 싯다르타의 인생의 결말이 가장 좋았다. 그도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을 포기하고 그냥 사는 것 같지만, 그 강에서 깨달음을 얻어 자연과 하나가 되었다
깨달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 답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르다. 마치 삶의 의미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질문을 했을 때 대답은 분명 차이가 있을 것이다.
백발의 뱃사공이 앉아 강물을 듣고 있다. 어떤 사람은 그가 현자라고 말합니다. 그는 한때 방황하는 사문이었고, 간단히 말해서 수천 명의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설법에 도취되어 고타마를 따랐다. 그러나 이 사람, 싯다르타는 자신의 영혼 외에는 어느 누구도 따르지 않았다.
"진리는 길이 없는 땅이며, 어떤 경로, 어떤 종교, 어떤 종파로도 접근할 수 없다. 진리는 무한하고 무조건적이며 어떤 경로로도 접근할 수 없으므로 조직될 수 없으며 어떤 조직도 이끌도록 강요되어서는 안 됩니다. 또는 특정 경로를 따라 사람들을 강요합니다." J. 크리슈나무르티
싯다르타가 말하는 깨우침은 전체의 모든 것! 하나의 구도를 통해서는 배우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주위의 모든 것이 깨달음을 주는 무엇이라고 이야기한다.
- 저자
- 헤르만 헤세
- 출판
- 민음사
- 출판일
- 200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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